기본정보
제목 : 트리거 워닝<Trigger Warning>
제작년도 : 2024
장르 : 액션
감독 : 모울리 수랴
배우 : 제시카 알바, 마크 웨버, 앤서니 마이클 홀, 톤 벨, 게이브리얼 배소, 제이크 위리
등급 : 18
런닝 타임 : 1시간 46분
OTT : 넷플릭스
점수
IMDB : 4.6점
로튼토마토 : 신선도 20% 관람객 16%
다음 평점 : 5 / 1.7
네이버 평점 : 10 / 3.50
차가운아이의 픽 : 10 / 5
트리거 워닝 Trigger Warning 뜻
트리거 워닝(Trigger Warning)이란 영상물이나 콘텐츠에 불건전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사용자로 하여금 트라우마나 충격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서 작품을 보기 전에 전하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
스토리
앨리스 116작전 시리아 바디야트 알샴 사막에서 추격전을 보여주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어느 불법 집단으로 보이는 조직과 그 앞을 도망가고 있는 군용차량 안에는 오늘의 주인공 파커(제시카 알바)가 이들을 피해 도망가고 있었는데요. 범죄조직은 이들을 뒤쫓다가 결국에는 RPG를 꺼내 듭니다.
그리고 멀리서 이들의 추격전을 보고 있는 또 다른 군인들이 조직의 2대의 차량 중 하나인 운전자를 저격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RPG를 들고 있는 차량은 그만 놓치고 말죠. 그렇게 조준을 마친 범인들의 RPG는 주인공 파커가 타고 있는 차량을 전복시키는데 성공하고 이들은 차량에서 내려 전복된 군용차량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전복된 군용 차량의 운전자는 사망했지만 주인공 파커는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고 기습으로 이들을 모두 제압하고 인질로 잡아 버렸죠. 그렇게 모든 임무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주인공 파커에게 전화를 한 사람은 고향에서 보안관으로 일하고 있던 파커의 옛 애인 제시였습니다.
그리고 제시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되는데요. 그것은 파커의 아버지가 광선을 넓히는 작업을 하다가 그 광산이 무너져내려 사망했다는 소리를 들은 것이죠. 얼마 후 주인공 파커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그녀의 고향 크리에이션으로 돌아오고 맨 처음으로 경찰서를 찾아 제시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시는 전화로는 전달하지 못한 또 다른 사실을 파커에게 전달해 줍니다. 그 사실이란 그녀의 아버지가 사망한 이유가 사고사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아버지의 편지를 파커에게 전달해 주면서 아버지가 죽은 이유가 외로움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편지에 쓰인 글을 토대로 전해줍니다.
하지만 파커는 믿을 수 없었죠. 비록 왕래가 적었지만 전화나 편지로 자주 소식을 주고받은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을 파커는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제시는 위로의 말을 건네며 요즘 그녀의 아버지가 치매 증상이 있어서 광산을 무리하게 확장하다가 사고가 날 수 있다며 파커를 안심시켜줍니다.
하지만 파커는 아버지가 치매 증상이 있다는 것도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오랜 기간 동안 파견을 나가 있던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아버지의 편지를 들고 아버지와 자신이 예전에 살았던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렇게 밤이 되고 아버지의 사진을 보면서 슬픔에 잠겨 있던 그때 누군가가 자신의 집으로 몰래 침입한 것을 본 파커는 아버지가 물려준 단검을 들고 그 괴한을 처리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괴한은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 마이키였고, 이곳에서 살고 있는 도마뱀에게 음식을 주로 왔을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파커는 마이키가 자신의 아버지가 광산에 묻혔을 때 최초의 발견자라는 것을 알고 그곳에 데려가달라고 부탁하고 마이키는 아버지가 관리하고 있던 광신으로 그녀를 데려다주는데요.
광산 안에 들어간 파커는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무너진 광산 잔해였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수류탄을 들고 밖으로 나가 바위에 수류탄을 던져봅니다. 그리고 광산 안에서 발견한 잔해와 바위가 수류탄에 의해 부서진 잔해를 비교 해보고 이것은 광산이 수류탄에 의해 무너졌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친구 마이키는 그녀의 말에 반박 아닌 반박을 하게 되는데요. 파커의 아버지가 치매 증상이 있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그래서 수류탄의 핀을 뽑은지 모르고 들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하죠. 그렇게 파커와 마이키는 마을 술집에 가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부족한 맥주를 가지러 카운터로 파커가 향하는데 그곳에서 마을 보안관 제시의 동생이자 문제아 엘비스를 만나게 됩니다.
엘비스는 마을의 보안관인 제시의 동생이자 마을 의원인 스완의 아들이기도 해서 무서울 게 없는 사람이라 마을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지만 그 누구도 그에게 뭐라고 할 수 없는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파커와 제시가 사귀고 있을 때에도 제시와 파커의 사이를 그다지 반기지 않아 했습니다.
한편 파커는 아버지가 남겨주신 광산과 집을 물려받을 생각은 없었습니다. 이미 자신은 군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집을 관리 할 수도 없고 아버지가 없는 집은 자신의 집이 아니었기 때문에 집과 광신을 팔 생각을 하고 있었죠. 그렇게 아버지의 유품과 집을 정리하고 있었을 때 멀리서 폭발음이 들리게 되는데요.
파커는 그곳에 몰래 다가가 폭발의 정체가 무엇인지 확인하게 되는데 그곳에는 어젯밤 술집에서 만난 엘비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다루고 있는 무기들은 일반인들이 구입할 수 없는 군용 무기라는 것을 알게 된 파커는 아버지가 죽은 원인이 엘비스에게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자신의 군인 동료이자 컴퓨터를 잘 다루는 스파이더에게 연락을 해 집에 있던 CCTV를 해킹해서 그곳에 무엇이 찍혔는지 봐달라고 부탁을 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그 CCTV에는 엘비스가 찍혀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과연 파커의 아버지가 죽은 이유는 사고사인 것일까? 아니면 엘비스과 연관되어 있던 것일까?
관람 포인트 (제시카 알바)
아마 많은 분들이 이번 작품을 보게 된 이유는 바로 제시카 알바의 출현작이라는 것 때문일 텐데요. 저도 제시카 알바가 주연으로 등장한다고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제시카 알바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특별히 엄청난 작품 활동을 하지는 않고 있지만, 친근한 외모와 더불어 외우기 쉬운 이름 등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화의 첫인상은 오랜만에 지시카 알바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록 조금 나이가 들기는 했지만 예전 모습 그대로인 모습이 더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름 액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액션은 좋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워낙 액션이 빈약한 무늬만 액션 영화가 많아서 <트리거 워닝> 정도면 나름 볼만했다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액션이 워낙 좋았던 <존 윅>이라든지 마블의 영화를 봤던 이미 눈이 높일 데로 높아진 사람들에게는 <트리거 워닝>의 액션은 비교 대상이 불가하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것에는 어느 정도 맨몸 액션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특공무술을 보는 느낌보다는 중국 무협 영화를 보는 듯한 액션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어딘가 어색한 부분도 있던 것도 사실이죠.
장점과 단점 (빈약한 스토리)
<트리거 워닝>의 장점이라면 역시나 오랜만에 제시카 알바를 볼 수 있었다는 점에 있지만 그 외의 모든 것이 단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액션 장면이 그다지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역시 액션을 표방하고 있는 영화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고 많은 분들 또한 액션에서 가장 많은 지적을 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특수부대의 특공무술과는 다른 무협 영화를 보는 기분도 들었고. 액션 장면 자체도 빈약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성배우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마블의 블랙 위도우라든지 킬빌의 주인공, 매드맥스의 퓨리오사등과도 비교했을 때 부족한 느낌입니다.
여기서 스토리 또한 문제가 많습니다. 아버지의 사건을 조사하는 추리물로 보기에도 빈약한 부분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누가 봐도 범인이 범인인 느낌이어서 추리물로도 빈약하고, 증거를 찾는 내용 또한 만능 해커를 등장시켜 모든 것이 순조롭게 해결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파커가 모든 사건을 해결할 것이란 것도 알 수 있어 스토리 또한 짜임새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어정쩡한 정치색을 입힌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범죄 영화에 정치가 나올 수는 있지만 적어도 정치색을 입히면 안 됐는데 이번 작품은 정치색을 그것도 어정쩡하게 넣어버려 보기 불편했던 부분도 있었네요.
총평
총평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일단 오랜만에 제시카 알바라는 배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하고 뭔가 친근한 이미지가 있어서 오랜만에 <트리거 워닝>에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은 이번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액션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좋지도 않았지만 적어도 보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제게 가장 큰 단점을 바로 스토리 측면에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액션도 훌륭하지 않은 작품에서 스토리가 망가져 버리니 이도 저도 안되는 그저 제시카 알바를 선두로 흥행하기를 바라면서 만든 작품이라고 밖에는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요. 제시카 알바의 팬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봐도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되지만 추천해 주고 싶은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이미지 출저 : IMDB, 네이버 영화,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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