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咒) Incantation 넷플릭스 실화바탕 대만 공포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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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제목 : 주 <Incantation>

제작년도 : 2022

장르 : 호러

감독 : 커멍룽

배우 : 차이쉬안옌, 황신팅, 가오잉쉬안, 린징룬

등급 : 19

런닝 타임 : 1시간 51분

OTT : 넷플릭스

점수

IMDB : 6.2점

로튼토마토 : 신선도 77% 관람객 63%

다음 평점 : 5 / --

네이버 평점 : 10 / 6.86

차가운아이의 픽 : 10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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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주인공 '리뤄난'

 

한 여성이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리뤄난'으로 자신이 6년 전 겪은 일을 말하고 있는데요. 6년 전 '리뤄난'은 남자친구인 '천리둥'과 함께 '미신 타파 특공대'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그들의 채널 이름답게 마을을 돌아다니며 미스터리한 일들을 카메라에 담아 시청자들을 끌어모으는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미신 타파 특공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이들

 

그리고 이들이 선택한 곳은 바로 남자친구 '천리둥'의 삼촌이 살고 있는 마을로 그곳에는 예전부터 가족 제사를 지내는 것을 촬영하기 위해 이곳으로 온 것이었죠. 하지만 차 안에 있는 주인공 '리뤄난'을 본 마을 사람들은 이곳은 가족만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라며, '리뤄난'을 쫓아내려고 합니다.

남자친구 '천리둥'

 

그러나 제사를 주관하는 고모가 '리뤄난'의 손을 확인하고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그녀를 제사에 들여보내주는데요. 그리고 그날 밤 고모는 불모가 임신한 여자아이를 좋아하니 그 애를 불모에게 바치라고 합니다. 사실 '리뤄난'은 임신을 한 상태였는데요. 남자친구 '천리둥'의 아이이기도 했죠. 이 이야기를 들은 이들은 당연히 벙쪄버렸습니다.

마을에서 의문의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

 

하지만 가만히 있을 일행들이 아니죠. 주인공 '리뤄난', 남자친구 '천리둥' 그리고 '천리둥'의 동생 '천전위안'은 방을 빠져나와 집성촌을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시작하는데요. 그리고 만난 마을의 여자아이. 그 여자아이는 '리뤄난'에게 같이 놀자고 하고 어느 한 사원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리뤄난'은 이상한 것들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마을 사람들에게 들켜버렸고, 결국 방안에 갇히게 되지만 결국 방문을 부수고 이들이 목표로 했던 집성촌의 땅굴로 향하게 되는데요. 임신한 '리뤄난'은 몸이 좋지 않아 밖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남자친구 '천리둥'과 그의 동생이 땅굴의 입구를 부스고 안으로 들어가고 얼마 후 땅굴 안에서는 비명과 함께 '천리둥'과 '천전위안'이 얼굴에 피범벅이 되어서는 땅굴을 빠져나오게 되죠.

'리뤄난'의 딸 '둬둬'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리뤄난'은 6년 전 있었던 일에 대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양육권을 되찾아 딸을 다시 데려오기로 마음먹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모두 카메라에 담기로 하죠. 딸아이의 생일에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리뤄난'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지만 불모가 딸아이를 그냥 둘리가 없었고 딸 '둬둬'를 집에 데려오고서부터 이상한 이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럴 때마다 '리뤄난'은 화면을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알려주는 주문을 같이 외우고 딸아이가 무사할 수 있기를 기도해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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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공포 영화 (페이크 다큐)

무속신앙을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보여주는 것은 좋은 선택

 

<주>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역시 페이크 다큐을 보여준다는 것에 있습니다. 마치 4차원의 벽을 넘는 것처럼 관객들에게 말을 건네는 '리뤄난'의 모습은 다른 페이크 다큐보다 더 현실감 있게 다가오는데요. 이는 스포일러라 말씀드릴 수 없지만 꽤나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이 때문에 기분이 나쁜 작품이 될 수도 있지만 <주>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준 영화죠.

페이크 다큐이지만 대부분 카메라를 선반 위에 놓고 촬영을 하기 때문에 멀미가 그리 심하지는 않았다.

 

여기에 <주>는 과거와 현재를 번갈아가면서 보여주며 그 몰입감을 끌어내고 있는데요. 이것 때문에 헷갈릴 수도 있을 거 같지만 적절히 사건의 배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몰입감은 그대로 있으면서도 관객들이 현재와 과거의 사건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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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과 단점 (기분 나쁜 스토리)

결말에 다다라서는 누군가는 큰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는

 

제가 기분 나쁜 스토리라고 말씀드린 것은 이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으로 앞서 말했듯 4차원의 벽이라는 것이 깨지는 순간 관객들은 심한 불쾌감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꽤나 불쾌감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주>만의 특별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름 그로테스크한 장면과 보기 역겨운 장면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공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불쾌감만을 남길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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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독특한 소재, 특별한 촬영 방식이 <주>만의 특색을 만들어주기에 충분

 

저는 생각보다 <주>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원래부터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입장으로 <주>만의 특별한 요소들은 꽤나 신선함으로 다가왔고 마지막 결말 부분에서 오는 불쾌감은 영화적으로 나름 괜찮았던 부분이었죠. 게다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영상을 보여주는 것도 1시간 50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전혀 지루함 없이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기에 이런 호러적인 요소를 좋아하신다면 저처럼 재미있게 감상하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호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작품 <주>

 

하지만 공포 영화를 잘 못 보시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추천해 드리고 싶은 작품은 아닙니다. 결말이 찝찝하기도 하고 작품을 우리나라 공포영화나 서양의 공포영화와는 다르게 상당히 불쾌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파묘>와 같은 공포 영화를 생각하시고 보시면 재미 면에서도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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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저 : IMDB, 네이버 영화,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