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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스릴러

리볼버 Revolver 2024 쿠키 영상 유무 전도연 임지연 주연 영화 리뷰

by 차가운아이 2024. 9. 9.


기본정보

제목 : 리볼버 <Revolver>

제작년도 : 2024

장르 : 범죄

감독 : 오승욱

배우 :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김준한, 김종수

등급 : 15

런닝 타임 : 1시간 54분

OTT : 극장개봉

점수

IMDB : 5.7점

로튼토마토 : 신선도 --% 관람객 79%

다음 평점 : 5 / 2.7

네이버 평점 : 10 / 4.63

차가운아이의 픽 : 10 / 5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영화가  끝나시자마자 기다리지 마시고 나오셔도 무관합니다.

 

 


줄거리

주인공 '하수영(전도연)'

 

형사인 '하수영(전도연)'은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그만 옥살이를 하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죄를 지은 사람은 '수영'뿐만이 아니었고, 결국 유명 인사들까지 연루되어 있는 상황. 여기에 '수영'은 한 가지 제안을 받게 됩니다. 어차피 옥살이를 할 것이라면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가는 것이었죠. 당연히 모든 죄를 뒤집어쓰는 조건은 바로 7억 상당의 돈과 아파트 분양권.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출소를 하게 되는데...

 

이 조건을 내민 사람은 의문의 한 남자. 그리고 그 만남을 주선해 준 사람은 연인 관계였던 형사과장 '임석용(이정재)'. 별다른 좋은 조건이 없었기에 '수영'은 이를 받아들이고 옥살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몇 년 후, '수영'은 긴 옥살이를 마치고 출소를 하게 되죠. 감옥에 있으면서 활발하고 명랑했던 '수영'의 모습은 온대 간대 없어졌는데요. 하지만 그녀를 찾아오는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결국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배신과 '석용'의 사망 소식.

그녀를 반겨주는 건 배신과 의문의 여성 '정윤선(임지연)'

 

아무리 주변을 둘러보아도 찾아오는 이가 없고 그제야 '수영'은 그토록 걱정하던 것이 발생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이 그저 이용만 당했다는 사실을 말이죠. 그렇게 교됴소를 빠져나오는 그녀에게 뜻밖의 여성이 찾아옵니다. 그녀의 이름은 '정윤선(임지연)'으로 누군가의 의뢰로 '수영'을 마중 나가달라는 부탁을 받고 온 것이죠.

 

 

하지만 '수영'은 그런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자신을 감시하라고 보낸 것이 눈에  뻔히 보였기 때문에 '윤선'의 차에서 내리게 되죠. 하지만 '수영'은 고민이 많았습니다. 자신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써달라는 그 남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었고, 사랑하는 연인 '석용'의 죽임도 이것과 연관되어 있을 거라는 확신만 있을 뿐 그녀에게는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황.

'수영'은 '윤선'을 이용해 보기로 하는데...

 

이에 '수영'이 찾아갈 사람은 한 명뿐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옛 동료였던 '민기현(정재영)'. 그리고 그에게서 좋은 정보를 하나 듣게 되는데요. 그것은 바로 출소 날 찾아온 '정윤선(임지연)'이 '수영'에게 7억의 돈과 아파트를 약속한 남자와 관련 있다는 것. 그리고 '수영'은 '윤선'을 이용해 보기로 하는데...


기대감과는 다르게 폭망해버린 작품

특별출연이지만 '이정재'배우도 잠깐이지만 나온다.

 

<리볼버>는 공개 당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그도 그럴게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이 워낙 톱스타이기도 하고 감독 또한 <초록 물고기>, <8월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한 '오상욱'였기 때문이죠. 일단 <리볼버>에 등장한 배우들을 소개해 보자면 한국 사람이라면 그 이름과 얼굴을 모를 리 없는 '전도연'배우, 그리고 <더 글로리>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어 떠오르고 있는 '임지연', 비록 특별출연이기는 하나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정재영'과 '이정재'배우 마지막으로 빌런 '지창욱'까지 이름과 얼굴만 본다면 한 번쯤 봤을 법한 배우들이 등장하죠.

 

 

그렇기에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재미있는 작품이 탄생할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영화의 평점은 그야말로 나락을 가버렸습니다. 일단 영화의 문제점도 많았지만 '전도연'배우의 인터뷰 문제도 있었고, 영화가 생각보다 재미없다는 평이 즐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볼버>의 평점은 2024.09.07 기준으로 네이버 네티즌 4.63을 하고 있다.

 

지금 네이버 네티즌 평점은 4.63으로 많은 악평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전도연'배우의 인터뷰 상황은 잘 모르는 부분이기에 영화적으로 실망했던 부분은 꼽자면 역시나 개연성의 부제와 그저 미장센에만 신경 쓴 것이 화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는 미장센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멋진 장면에서 깔리는 BGM도 나름 마음에 들었고요.

 

 

일단 영화의 첫인상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당연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영화를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죠. 하지만 영화가 중간으로 흘러가면서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하는데 이번 작품의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개연성의 부제에 있습니다. 무언가 있을 거 같은 빌런 '앤디'는 '수영'이 활기를 치는데도 불구하고 그저 가만히 내버려 둘뿐만 아니라 그룹의 비밀을 파헤치다 죽인 '임석용(이정재)'과는 다르게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이 이해가 불가능했던 부분이죠.

메인 빌런이지만 '앤디'라는 캐릭터도 그다지 매력이지 않다.

 

그냥 '석용'처럼 '수영'도 죽이면 끝날 일을 '수영'이 '앤디'를 휠체어 신세를 지게 만들어도 '앤디'의 개인적인 복수 말고는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습니다. 그저 동네 양아치 몇 명을 데리고 복수를 하는 것이 전부죠. 게다가 그 비밀이라는 것도 어이가 없는 게 스포일러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그다지 큰 비밀 같지도 않았습니다.

'정윤선'도 문제가 많은 캐릭터

 

그리고 '정윤선(임지연)'도 문제가 많습니다. 그저 '수영'이 끌린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올 피해는 생각지도 않고 도와주는 모습은 오히려 영화의 관람에 방해만 되었고 전혀 공감이 가지 않았는데요. 처음에는 여러 가지 비밀을 간직하고 적인지 아군인지 헷갈리게 하는 '윤선'의 모습은 온대 간대 없고 그저 '수영'바라기만 되었다는 것이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실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리볼버>는 여러가지 이유로 관객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리볼버>에서 느낀 문제점은 위에서 말한 것 말고도 엄청나게 많습니다만 그 모든 것을 이야기하면 한도 끝도 없기 때문에 가장 큰 문제점 몇 가지만 꼽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워낙 기대하고 있던 작품이고, 평점이 나락을 간 것을 알고서도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시간을 내어 극장을 찾았지만 결과적으로는 매우 아쉬운 작품이 되어버렸는데요.

 

 

훌륭한 배우들을 출연시켜서 이 정도 밖에 못 만드냐는 말을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데 <리볼버>에는 딱 이 말만큼 어울리는 말은 없는 거 같네요. 물론 재미있는 구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작품의 특성상 개연성을 매우 중시하기에 제 취향에는 맞지 않은 작품 <리볼버>였습니다.

 

 

 

<타겟>리뷰 보러 가기

 

 

 

 

 

이미지 출저 : IMDB,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