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제목 : 인사이드 아웃 1 <Inside Out 1>
제작년도 : 2015
장르 : 애니메이션
감독 : 피트 닥터
배우 : 에이미 포엘러, 필리스 스미스, 민디 캘링, 빌 헤이더, 루이스 불랙, 케이틀린 디아스
등급 : ALL
런닝 타임 : 1시간 42분
OTT : 디즈니 플러스
점수
IMDB : 8.1점
로튼토마토 : 신선도 98% 관람객 89%
다음 평점 : 5 / 0.0
네이버 평점 : 10 / 9.05
차가운아이의 픽 : 10 / 9
인사이드 아웃 1 등장 캐릭터 소개
라일리의 부모님
라일리를 사랑하고 그녀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다른 여느 부모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부모님들이다. 라일리의 엄마 이름은 질라안 마리 앤더슨, 아빠의 이름은 윌리엄 빌 앤더슨으로, 아빠 빌의 직업 문제로 도시로 이사를 갔으나 라일리가 적응하지 못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라일리 앤더슨
실질적인 <인사이드 아웃 1>의 주인공이며, 감정들의 이야기들도 라일리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밝고 명랑한 성격을 지녔지만, 이사를 오고 난 후부터는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게 된다.
기쁨이
라일리의 머릿속에 있는 감정인 기쁨이는 언제나 라일리가 행복하고 기쁜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감정 캐릭터이며, 감정 컨트롤 본부의 주요 감정이기도 하다. 기쁨이는 언제나 라일리가 기쁜 감정만을 가지도록 대부분 자신이 컨트롤러를 담당하며, 슬픔이가 라일리의 감정에 손댈 수 없게 하지만 나중에는 언제나 기쁠 수 없으며, 슬픈 감정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슬픔이
언제나 슬픔으로 가득차있는 라일리의 감정인 슬픔이는 자신도 모르게 계속 라일리의 감정 컨트롤러에 손이가 라일리를 슬픔에 빠트리곤 한다. 자신도 라일리가 슬프지 않기를 바라며, 기쁨이의 말처럼 컨트롤러를 멀리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언제나 감정 컨트롤러에 손을 대고 있는 자신을 원망한다.
버럭이
언제나 화가 나있는 버럭이는 라일라가 화를 내야 할 때 화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감정이지만 사실 버럭이는 언제나 화가 나 있다.
소심이
라일리의 소심을 담당하고 있고 다른 의미로는 조심성을 나타내고 있는 소심이는 라일리가 미래에 나쁜 일을 겪지 않도록 매일 신경쓰는 감정이다.
까칠이
라일리의 까칠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부분 라일리의 음식, 옷, 취미 등 라일리의 취향을 담당하고 있는 감정이 바로 까칠이다.
빙봉
라일리가 아기 때같이 놀던 상상의 친구이다. 우스꽝스러운 생김새와는 다르게 라일리를 끔찍이도 아끼는 빙봉이지만 라일리가 나이를 들어갈수록 점점 잊혀지고 있는 라일리의 어릴 적 상상의 친구 빙봉.
스토리
갓난 아기 라일리가 태어나자 라일리의 머릿속에서 한 감정이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그 감정의 이름은 기쁨이로 처음 라일리의 처음을 같이 한 감정입니다. 그리고 엄마와 아빠의 모습을 본 라일리는 기쁨을 느끼게 되고, 기쁜 감정의 기억인 노란색 구슬이 장기 기억장소로 이동되죠.
그렇게 라일리가 자라면 자랄수록 여러 감정들이 감정 컨트롤 본부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데 두 번째로 나타난 감정은 바로 슬픔이. 슬픔이는 라일리의 슬픈 감정을 담당하고 있었지만 기쁨이는 라일리가 행복하기를 바랐기 때문에 슬픔이가 라일리의 감정 컨트롤을 만질 수 없게 했습니다.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라일리의 어릴 적 기억은 대부분이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까칠이와 소심이, 그리고 버럭이까지 합세해 기쁨이, 슬픔이, 까칠이, 소심이, 버럭이 등 이 다섯 가지의 감정들이 라일리의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라일리의 감정을 컨트롤하고 있었지만, 기쁨이는 여전히 라일리가 슬프지 않도록 슬픔이만은 감정 컨트롤러를 만지지 못하게 했습니다.
슬픔이 또한 자신 때문에 라일리가 슬퍼하는 것이 싫어서 기쁨이의 의견에 따라 되도록 감정 컨트롤러에 멀리 있었습니다. 그렇게 라일리의 장기 기억에는 대부분이 기쁜 감정으로 가득 차 있었고, 라일리의 인격을 만들어주는 핵심 기억 5가지 또한 기쁜 기억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 핵심 기억에는 라일리가 좋아하는 하키섬이 있었고, 부모와 장난치는 라일리의 기억이 담긴 엉뚱섬, 친구와 같이 놀던 기억인 우정섬,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정직섬, 무엇보다도 라일리에게 소중한 핵심 기억인 가족섬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라일리의 기억들은 기쁨이로 인해 대부분 행복한 기억들만이 남아있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부모님의 직장문제로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면서부터 시작되는데요. 도시로 이사한 라일리네 가족의 집은 예전만큼 으리으리하지도 않았지만 라일리는 그래도 사랑하는 엄마와 아빠가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도시 생활이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라일리가 새로운 학교에 첫 등교일 날에 참고 참았던 라일리에게 감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첫날 친구들에게 자기소개를 할 때 라일리는 전에 살고 있던 동내의 친구들과 추억을 떠올리면서 그만 전교생 앞에서 눈물을 흘려버린 것입니다. 그때 라일리의 머릿속에 있는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는 기쁨이는 밝고 명랑한 라일리가 어째서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지 찾아보고는 슬픔이가 라일리의 감정 컨트롤러를 만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금방 슬픔이를 감정 컨트롤러에서 떼어내어냈지만 또 다른 큰일이 발생하고 마는데요. 그것은 바로 라일리의 핵심 기억이 하나 생성되는데 그것은 바로 행복한 핵심 기억이 아닌 슬픈 핵심 기억이 나온 것. 핵심 기억이란 아까도 말했듯 라일리의 인격을 만들어주는 핵심 기억이라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었지만 기쁨이는 라일리의 핵심 기억 저장고에 절대로 슬픈 감정을 넣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슬픔이에게는 이 핵심 기억도 중요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기계의 오작동으로 슬픈 핵심 기억과 기쁜 핵심 기억 모두가 다른 곳으로 빨려 들어갔고 기쁨이와 슬픔이는 이 핵심 기억을 찾기 위해 그곳으로 향하는데...
관람 포인트 (감정들과 감정 컨트롤 본부)
이번 작품의 관람 포인트는 역시 라일리의 머릿속에 있는 감정 컨트롤 본부와 그 안에 있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나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기쁨만이 좋은 감정이 아니란 것을 깨닫게 해주는 디즈니식 스토리텔링에 있죠. 저는 일단 라일리가 기쁜 감정과 기쁜 기억들만이 라일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면서 기쁜 기억들만 가지고 있지는 않죠. 슬픈 기억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뻤던 기억이라도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는 그 감정들이 슬픔으로 다가올 때가 많다는 것도 알고 있는 사살인데요. 저는 이러한 표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감정과 기억이란 그때그때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달라진 다는 것을 그리고 아무리 좋은 기억이라도 슬플 때가 있고 아무리 슬프고 힘든 기억일지라도 오랜 후에 되새겨보면 기쁜 기억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 <인사이드 아웃 1>에서도 그 묘사를 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슬픔이 또한 기쁨이와 마찬가지로 라일리의 중요한 감정 중 하나이며, 기억이란 한 가지 감정이 아닌 복합적인 감정이 뒤섞여 있다는 내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라일리가 어렸을 때는 아직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않고, 기억이란 것이 한 가지의 감정에 취우 처 있었지만, 11살이 되고 어느 정도 자신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라일리의 기억들은 한 가지의 감정으로만 정의가 되지 않다는 것도 깨달았죠.
그것은 라일리뿐만이 아닌 감정들 또한 마찬가지고 모든 감정들은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는데요. 한 가지 문제점은 이런 복잡한 내용을 과연 어린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성인인 제 입장에서는 마음에 들었던 내용이었습니다.
또 다른 관람 포인트 (빙봉)
다른 내용도 다 마음에 들었지만 극장에서 보는 저를 눈물 나게 만들었던 캐릭터는 역시 빙봉이라는 상상의 친구입니다. 빙봉은 라일리가 아직 다 자라기 전 상상속의 친구로서 어린 시절 라일리의 친구가 되어준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 상상의 친구는 라일리에게 점점 잊혀져가는데요.
저는 이 상상의 친구 빙봉을 단순한 캐릭터보다는 동심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동심을 잃어가는 저에게 영화의 내용도 슬펐지만 제 스스로도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던 캐릭터였습니다.
마치며 (인사이드 아웃 2)
<인사이드 아웃 1>은 제가 좋아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작품입니다. 그만큼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며,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었는데요. 사실 포스팅하고 있는 지금 이미 2편이 개봉하였고 저 또한 2편을 보고 온 입장으로서 이번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가 새삼 잘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다시 한번 받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 다음 포스팅에 <인사이드 아웃 2>를 포스팅하도록 하고 아직 <인사이드 아웃 1>을 못 보신 분들은 디즈니 플러스에 스트리밍 중이니 꼭 1편을 보시고 2편을 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리겠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2>도 제법 재미있거든요.
이미지 출저 : IMDB, 네이버 영화, 디즈니 플러스
'애니메이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기괴괴 성형수 웹툰 원작 외모지상주의 한국 공포 영화 리뷰 (4) | 2024.10.22 |
---|---|
트랜스포머 ONE Transformers One 쿠키영상 및 애니메이션 후기 (1) | 2024.09.30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울트라맨 라이징 Utlaman Rising> 후기 및 리뷰 (0) | 2024.06.17 |
<더 퍼스트 슬램덩크> 평점 관람평 원작비교 일본 애니메이션 리뷰 (0) | 2024.06.12 |